근로자의 날 은행 주식시장 병원 택배 학교 휴무안내

5월 1일은 노동절이라고 불리우는 근로자의 날입니다.

이날은 노동자의 열악한 근로 조건을 개선하고 노동자들의 연대의식 고취를 위해 매년 기념일로 정하고 있으며, 우리 나라에서는 1958년부터 3월10일을 노동절로 행사를 하다가 1963년도부터 정식적으로 근로자의 날로 정하고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은 주식시장과 병원, 택배, 학교, 관공서 등에서 근로자의 날 휴무를 하는지 등에 정리를 해봤습니다.

먼저, 이 날은 근로기준법에 적용되기 때문에 국가 공식 법정공휴일은 아니며 근로기준법에 해당되는 근로자에 대해 휴무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무원 같은 경우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정상 근무를 하고, 관공서나 주민센터도 정상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희 회사같은 경우에도 진행중인 프로젝트로 인해 모두 정상근무를 하고 있는데요. 우리 나라 대부분의 중소기업에서는 정상근무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기업에서는 일부 인원을 제외하고 대부분 공식적으로 휴무를 단행하기 때문에,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는 근로자들도 많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제도개선 등을 통해 마음 편히 반강제적으로 쉴 수 있도록 개선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근로자의 날 은행 휴무?

은행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휴무를 합니다.

은행, 카드사, 보험사, 증권사 등의 모든 금융기관 종사자들은 근로자에 해당되기 때문에 업무를 하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일부 법원이나 검찰청, 시.도 금고에서는 정상 엽업을 하게 됩니다.

단, 우체국의 경우엔 정상운영합니다. 이 때 타 은행으로의 거래와 일반우편물 업무는 제한된다는 점 알아두시구요.

▶ 주식시장 휴무는?

요즘 주식시장을 보면 주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대내외적으로 불안한 상황이긴 하지만 주식은 최고점을 향해 계속 오르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5월 1일은 휴장입니다.

▶ 병원은?

병원은 대부분 휴무를 하게 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아산병원이나 삼성 서울병원 등 대형병원들은 모두 휴무를 하지만, 일반 개인병원들은 재량껏 휴무 근무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 처럼 공공적 성격을 지닌 의료기관은 정상영업을 합니다. 그래도 방문 전에 미리 해당 병원에 문의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저도 오늘 치과치료가 예약되어 있고, 정상적으로 진료를 볼 계획이랍니다.

▶ 택배 휴무?

많이 궁금해하실 택배부분입니다. 택배기사님들은 특수고용 노동자로 분류되어 있어, 평소대로 배달과 접수업무를 한답니다.

우리가 평소 토요일이나 일요일에도 택배를 받을 수 있는 것처럼, 이 날도 동일하게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 학교는?

학교는 마찬가지로 근로자가 아니기 때문에, 정상수업을 하게 됩니다. 단, 초등학교나 어린이집 등에서는 재량껏 운영으로 휴무를 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초등학교 단기방학으로 운영.

아무쪼록, 올해 5월은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긴 연휴와 대선이 있어 평소와 다른 한 달을 보내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가오는 대선 때 투표 꼭 하시고 건강한 5월을 맞이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