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보험금이란? 휴면보험금 조회방법 간단합니다

연말이 되면서 정부와 보험협회 및 휴면예금관리재단에서 고객들이 찾아가지 않은 휴면성 계좌에 있는 돈을 돌려주고자 계속 홍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휴면예금과 함께 휴면계좌에 포함되어 있는 휴면보험금 조회방법에 대해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2003년도부터 작년까지 고객들에게 돌려준 휴면보험금 규모가 6조6천억원 정도가 됩니다.

하지만 아직도 1조6천억원 정도가 휴면금융재산으로 남아 있어, 국민들도 적극적으로 조회해보고 혹시 잠자고 있는 돈은 없는지 확인해 보셔야겠습니다.

이 제도가 시행될 때에는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을 통해 운영했으나 2010년부터는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전체 보험회사의 보험가입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습니다.

그리고, 각 보험회사에 쌓여 있는 휴면보험금을 휴면예금관리재단에 출연하고 관리. 환급업무를 맡기고, 재단에서는 일반 서민들을 위한 미소금융대출의 재원 등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본 포스팅의 이미지 출처는 생명보험협회입니다.)

또한, 2년 안에 보험계약자의 청구권이 소멸되어 재단으로 넘어간 상태라도, 본인 확인이 되어 청구를 하면 계좌 이체 등을 환급 받으실 수 있습니다.

휴면보험금 조회는 공인인증서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인터넷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에 앞서 각 용어에 대해 정리를 해드리자면,

휴면계좌란 큰 의미로, 은행과 보험회사, 그리고 우체국에서 보유하고 있는 휴면성 계좌를 말하며, 청구권의 소멸시효가 지났으나 찾아가지 않은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을 말합니다.

이 중, 휴면예금이란 은행의 경우 소멸시효가 5년, 우체국예금의 경우 10년이 지나도 찾아가지 않은 예금을 말합니다.

휴면보험금이란 보험사나 우체국의 보험 계약중에서 실효 또는 해지가 되거나, 만기가 도래한 후 3년의 소멸시효 기간동안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이나 환급금을 말합니다.

먼저, 준비물로는 공인인증서가 필요합니다.

생명보험협회 홈페이지 http://www.klia.or.kr

위 링크를 따라 Homepage로 이동하신 후, 보험가입조회안내 -> "휴면보험금" 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고객정보활용동의 부분 두군데 모두 체크하신 다음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합니다.

이어서, 공인인증서 암호를 입력하여 인증을 거칩니다.

결과는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예전에 보험가입조회할 때에는 영업일 기준으로 2일정도 걸렸었는데, 정말 간단하게 조회가 됩니다.

각 금융기관별로 건수가 표시됩니다.

정보 제공 기관 : 생명보험/은행/손해보험/우체국/휴면예금관리재단

저는 다행인지 불행인지 보유계좌가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왔네요.

만약, 휴면보험금의 존재가 확인되면, 해당 보험회사 콜센터에 전화한 다음, 본인여부가 확인되면 계좌이체 등을 통해 송금 받으실 수 있습니다.

슬림머니라는 용어처럼, 잠자는 돈이 있다면, 깨워서 소중한 용도로 활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