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투표소 찾기 및 투표시간 확인

여러분의 소중한 한표로 세상을 바꿀 때가 되었습니다.

4월13일은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일이자 공휴일이며, 앞으로 4년 동안 지역과 나라를 위해 일하는 일꾼을 뽑는 날이기도 합니다.

저도 20대때 처음 선거권이 생겼을 때는 정치에는 관심이 없었으나 나이가 들수록, 보수와 진보개념도 알게 되고 서로 추구하는 이념과 정체성 등이 달라 매번 의견 충돌 등이 생긴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미 사전선거를 통해 투표하신 분들은 느긋하게 저녁 6시 이후 개표결과를 지켜보면 될 것이고, 13일 투표를 하는 분들은 정해진 시간 내에 해당 투표소에 가셔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시면 되겠습니다.

만약, 선관위에서 보내온 우편물을 분실한 경우에라도 본인의 투표소를 기억하신다면 신분증만 들고 가신다면, 본인 확인 후 한표 행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정확히 어디로 가야 될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선관위나 포털에서 내 투표소 찾기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의 이미지들은 NAVER를 참고하였습니다.

참고로, 이번 20대 국회의원은 지역구 선출직 253석과 비례대표 47석으로 총 300석이 배정되어 있습니다.

지역구는 전국의 시도별로 배정된 수에 따라 해당 지역민의 투표로 1명만 선출이 되고, 비례대표는 전국의 정당투표 합계로써, 숫자가 정해지게 되어 있습니다.

즉, 투표용지를 2장 받게 되는데요.

1장은 해당 지역 원하는 후보에게, 다른 1장은 원하는 정당 1곳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1인 2표제로 선택하신 후, 용지수거함에 넣고 퇴장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일부 재보궐 선거가 이루어지는 지역은 용지가 3장 일수도 있으니 3장을 받으신다면 3장 각각 기표하시면 됩니다.

이 때, 주의하실 점은 기표한 것이 보이지 않게 잘 접어서 용지함에 넣으셔야 합니다.

20대 국회의원 선거일 투표시간은 오전 6시 정각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선거권은 만 19세 이상이며, 1997년 4월 14일 이전 출생자까지만 선거권이 있습니다.

위 지역별 배분된 숫자를 보시면 경기가 60곳으로 가장 많으며 그 뒤로 서울 59곳, 그리고 부산이 18곳, 경남이 16곳, 경북과 인천이 13곳 순으로 많습니다.

인구차이도 있지만 충남과 호남보다 상대적으로 영남지역이 훨씬 많은 의원이 배분되고 있다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투표소 찾기를 네이버에서 쉽게 조회할 수 있는 방법으로 두 가지 방식이 있는데요.

지역별 투표소 찾기와 실제 본인의 투표소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지역별의 경우 해당 시도와 군, 읍면동을 선택하면 각 시도의 지역별 투표소 위치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대구 서구 내당 1동으로 조회를 해봤는데요.

내당1동은 1~3 3곳이 있으며, 내당1동 주민센터와 두류초등학교 1층 강당 2군데로 배정이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지역별 찾고자 하는 지역만 선택하면 바로 조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경우 본인의 투표장소를 안다는 가정이고 정확히 모를 때에는 다른 방법을 써야겠죠.

바로 "내 투표소 찾기"를 클릭하신 다음 지역과 본인의 신상정보를 입력하신 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실제 선거권자의 주민등록번호와 이름, 그리고 뒷 자리중 첫번째 남녀를 가리키는 숫자 하나만 입력하신 후 "찾기"를 누르시면 됩니다.

지역구 충남 서천군을 조회해 봤는데요.

이 지역의 경우 서천과 보령이 하나의 선거구로 통합이 되어 지역은 다르지만 1명의 의원만 선출되게 되어있습니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니까, 상세 투표소위치와 주소, 지도까지 안내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나온 결과값이며 정확한 위치는 우편물로 배송된 안내장을 보시면 제일 정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투표소를 찾으셨다면 운전면허증이나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신 후, 소중한 한 표 행사하러 가시면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면 투표시간은 오전 06시부터 저녁 18시까지입니다.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의 특성상 특정 후보가 절대적으로 유리할지라도, 정당 투표를 통해 비례대표가 한명 이라도 더 선출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시는 것이 국민 한 사람으로써 꼭 해야 될 의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