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상환방법

요즘 같이 주택가격이 많이 올라 있고, 앞으로 가격이 오를지 내릴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여러분들이 집이 없는 상태라면, 주택을 매입할껀가요? 아니면 전세로 들어가실건가요?

제 생각에는 앞으로 1~2년이 주택거래 시장에서 중요한 변곡점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만약 제가 전세가 만기가 되어, 결정을 해야 할 입장이라면, 매입은 추후 생각하고 다시 전세로 계약 할 듯 싶네요.

요즘 정부에서도 가계부채를 잡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그 중 일반 서민들의 가계부채 증가에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주택담보대출의 증감 여부를 주시하고 있답니다.

저는,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를 분양 받기 위해 2008년도에 우리은행에서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었는데요. 어느새 10년이 가까워지고 있네요.

물론 현재는 매달 원금과 이자를 분할 납부하고 있지만, 30년 장기로 갚아야 하기 때문에 적은 금액이라도 돈이 생겼을 때 중도상환하는 방식으로 원금을 줄여나가고 있답니다.

처음 가입했을 때는 주담보 이자가 5%대였으나 지금은 2.8%까지 내려간 상태여서 부담이 적기는 하지만, 아무리 낮은 이자라도 원금을 갚아야 하기 때문이죠.

단, 상품 계약 당시 조건에 따라 다르겠지만, 중도상환시 중도상환수수료가 붙는지 잘 확인하신 후, 진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상환방법은 은행 방문후, 창구를 통해 실행하셔도 되지만, 공인인증서만 있다면 주담보를 받은 해당 거래 은행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도 이번에 연말정산금액과 일부 금액을 합쳐서 130만원정도 상환을 했는데요. 그 방법을 간단히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 공인인증서 로그인

참고로, 제가 주담보를 받았던 곳은 우리은행이라서, 해당 사이트를 통해 진행하는 방식이며, 여러분들도 해당 금융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시면 될 듯 합니다.

먼저, 공인인증서로 로그인을 합니다.

로그인을 하면, 계좌조회 화면에 예금과 신탁, 펀드, 대출, 외화, 골드, 보험 등으로 메뉴가 잘 분리되어 있습니다.

저는 국민주택대출 2개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그 중 하나는 이자가 2.3% 이고 나머지가 2.8%인데, 2.8%상품 일부 금액을 갚기로 했답니다.

그런데, 이 곳 메뉴에서는 상환할 수 있는 버튼이나 바로 가기가 없습니다.

이번에 갚으려는 해당 계좌를 조회해보니 최초 2008년 11월에 받았었고, 앞으로 2028년까지 10년 넘게 원금과 이자를 갚아야 하는 상태입니다.

다행히 높은 금리수준은 아니지만 그동안의 이력을 조회해봤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최초 받을 때에는 5.2%였다가 계속 줄어 현재 2.8%까지 떨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변동금리로 가입한 것을 참 잘했었다라는 생각이 들고, 요즘 같은 경우라면 차라리, 고정금리로 받는 것이 좀 더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갚고자 주담보의 "계좌관리" 이동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우리은행의 경우 대출 계좌관리 메뉴에 들어가야 상환할 수 있는 바로가기가 보입니다.

이 중 상환하고자 하는 계좌의 "계좌관리" 메뉴를 클릭한 후 "원금상환"을 클릭하면 됩니다.

이어서, 상세 상품정보를 확인하신 후 분할실행 내역에서 "원금상환" 버튼을 클릭합니다.

▶ 출금계좌정보 확인과 상환할 금액 입력

참고로, 금액을 전액 상환하셔도 되고 원하는 금액만큼 입력하셔도 됩니다.

출금은 실행하자마자 빠져 나가기 때문에 통장에 잔고가 있는지 확인해주시구요. 금액까지 모두 입력하셨다면 "원금상환" 버튼 클릭

이어서, 다시 한번 공인인증서 로그인과 보안카드 또는 OTP 비밀번호를 입력합니다.

정상적으로 인증 절차가 되었다면 위 이미지를 보시는 것처럼 즉시 출금이 되고, 상환이 정상적으로 완료가 됩니다.

여러분들도 집을 담보를 대출을 받아 원금과 이자를 매달 납부하고 있는 상태에서 일부 금액이라도 갚을 목돈이 마련된다면 해당 금융기관 홈페이지에서 쉽게 상환하시기 바랍니다.

적은 금액이라도 야금 야금 갚아나가는 것도 재미가 있고, 원금을 다 갚는 날 조촐하게 뜻 깊은 파티라도 할 생각을 하니 기분도 좋아지네요. 

경제상황이 어렵고 나라가 어지럽더라도, 맡은 바 책무를 열심히 해가며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