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티브엑스 제거

빠르면 내년초 연말정산 할 때 엑티브엑스가 제거된 국세청 홈택스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엑티브엑스(Active X)란, 우리가 웹브라우저를 이용할 때 관련 응용 프로그램을 컴퓨터에 설치하여 서비스하는 기술을 말하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굉장히 불편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실제로, ActiveX는 구글 크롬 등 다른 웹사이트에서는 작동이 되지 않고, MS의 인터넷 익스플로로에서만 실행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공인인증서나 인터넷 뱅킹 등 금융 사이트를 이용할 때 이것 저것 설치해야 등 사전 준비작업(?)이 많았던 것 이구요.

다행히, 정부에서 점차적으로 엑티브엑스 제거를 앞당겨 이 번 연말정산부터 적용하고, 단계적으로 공인인증서를 요구하는 사이트도 줄여나가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참고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목표는 노 플러그인(No Plug-in)이며, 웹 사이트 이용시 별도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공인인증서 이용도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이어서, 공공기관부터 개선해 나간 뒤, 민간 부분도 자율적으로 개선하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정부에서는 이미 2020년까지 ActiveX의 사용을 없애려는 계획을 내 놓은 상태에서 실제 하나씩 실행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 Active X의 단점

아시는 것처럼, 가장 큰 단점은 보안에 취약하다는 것입니다. 액티브엑스 기술로써, 감염자 이용자 컴퓨터에 악성코드를 설치한 뒤, DDoS 공격 등 좀비PC로 활용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설치하는 과정이 간단하지 않고 여러번 버튼을 클릭해야 하거나, 웹브라우저를 다시 시작해야 하는 등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인터넷으로 인터넷뱅킹이나 온라인 결제를 처음 시도할 때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온라인으로 결제를 할 때 공인인증서가 필요하고, 공인인증서를 사용하려면 ActiveX가 깔려 있어야 하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설치되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인터넷 익스플로러 이외 다른 웹브라우져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것도 단점이구요.

인터넷을 이용하다보면 수많은 웹사이트를 이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대부분의 웹사이트에서 Non-ActiveX 방식을 추구하기 때문에 이 기술은 점차 사라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MS에서도 윈도우10을 출시하면서 액티브엑스 제거가 된 엣지 브라우저를 출시하면서 점차 사라져 갈 기술로 받아들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요즘 가만히 보면 그동안 많은 국민들이 원하는 것들이 점차 하나 둘씩 개선되어 가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그것이 정치든, 사회생활이든, 복지든, 금융이든 상관 없이 사회 곳곳에서 변화되어 가고 있고, 그 변화가 일반 국민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부분부터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신문이나 뉴스를 보다 보면, 많은 정치적 이슈가 발생하게 되는데, 어느 정치인의 말을 들어보면 화가 나고 짜증이 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또 다른 정치인의 말을 들어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원했던 액티브액스 제거처럼 하나씩 개선하여 살기 좋은 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