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 폭주

최근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가상화폐의 시세가 폭등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한화 가격으로 1천만원을 넘어 1,300만원을 돌파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알트코인으로 분류되고 있는 나머지 코인들도 덩달아 가격이 우상향으로 솟구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추세가 버블인지, 아니면 새로운 화폐 개혁의 신호탄이 될지는 장담 할 수 없으나 투자 열기는 더욱 과열되고 있는 상황 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사상 최초로 1만 달러는 돌파한 것은 2017년 11월 29일이었으며, 그 이후로도 꾸준히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가격은 실제로 올해 1월달 가격하고 비교해봐도 10배 이상 올라 있는 상태입니다.

일각에서는, 1년 뒤인 2018년 연말 쯤엔 1억원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하고 있는데요. 만약 그렇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투자를 해야하겠지만, 전망은 말 그대로 전망일 뿐 어떻게 될지 쉽게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주식으로 비교해보면 액면 분할과 같은 하드포크 등을 진행함에 따라 오히려 가치가 더 상승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일반적으로 1 Bitcoin에서 1/10 수준의 하드포크가 진행이 되면 값어치가 내려가야 정상인데, 더 상승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도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현재 하드포크를 통해 분리된 코인의 종류는 캐시, 골드 등이 있으며 앞으로 슈퍼, 우라늄, 캐시플러스 등도 하드포크가 진행되어 신규 알트코인으로 분리 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이유는, 일부 거래 금지를 제외하는 나라도 있지만 제도권으로 편입하여 관리하려는 움직임 때문입니다.

지금까지는 말 그대로 손에 잡히지 않는 가상 화폐의 성격이 강했지만, 제도권으로 들어오면 정식 전자화폐로써 인정을 받는 것이기때문에 매력적인 투자 자산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그리고, 미국이나 일본 등에서는 비트코인 선물을 출시하여 거래를 공식화하겠다고 발표한 것도 상승의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빗썸 ]

위 이미지는 11월 27일에 전 세계 가상화폐 거래 1등 거래소인 빗썸의 메인 화면 내용입니다.

이 곳에서 거래되는 코인의 종류에는 이더리움, 대시, 라이트코인, 이더리움 클래식, 리플, Bitcoin 캐시, 모네로, 제트캐시, 퀀텀, Bitcoin 골드 등이 있으며, 지속적으로 알트코인 등을 상장시키고 있습니다.

이 때만 해도 이더리움은 54만원, 대시는 70만원, 리플은 277정도 가격을 형성하고 있었답니다.

이와 함께 국내 대표적인 거래소는 코빗, 코인원, 업비트 등이 있으며 코인링크나 에스코인 등 신규 거래소가 잇달아 정식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답니다.

한달전쯤으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1 Bitcoin의 가격이 600만원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가격은 불과 한달 만에 2배 가격으로 오르게 됩니다.

위 사진은 2017년 올해 1월 초에 거래되던 가격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1Bitcoin 당 1백만원이 안되는 975,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 때 코인 1개를 1백만원 주고 구입 했었더라면, 지금은 1천만원이 되어 있는 것이죠.

2017년 11월29일 현재 각 코인들의 가격입니다. 마찬가지로 빗썸에서 가져온 것이며 하루에도 10% 이상 폭등을 하고 있는 코인들이 많은 편입니다.

이틀전만해도 대시가 70만원이었지만 이제는 93만원에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주의하셔야 할 점은 이렇게 급등락이 심하기 때문에, 갑자기 악재 등으로 가격이 언제든지 폭락 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지금같은 추세라면 장기적으로 오를 확률이 크겠지만 조심해서 나쁠 건 없습니다.

화폐 가치는 거래소를 통한 매입 매도 가격에 따라 좌우되는 경향이 있어 늘 가치하락의 위험성이 있는 것입니다.

반대로, 누군가의 전망처럼 2018년 12월에 1억쯤 상승해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 때까지 팔지 않고 계속 보유하고 있는 분은 적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