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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천군 장항스카이워크 짜릿하네요
    일상 2017. 4. 2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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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이라 불편하긴 하지만, 따뜻한 봄철이기에 주말여행들 많이 하고 계시죠?


    오늘은 충남 서천에 위치한 장항스카이워크 여행후기에 대해 올려드릴텐데요. 이곳은 송림산림욕장 해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하늘 위를 걷는 듯한 경관 때문에 많은 관광객이 찾는곳이기도 합니다.


    지상에서부터 15m 높이에 위치한 하늘다리를 걷다 보면, 마치 하늘위를 걷는것 같은 느낌이고 바닥이 훤히 보이는 곳을 지날때는 짜릿한 느낌도 있는곳입니다.


    특히, 주변의 소나무와 탁트인 바다가 눈 앞에 펼쳐져 있어 자연속 아름다움을 찾는 가족단위 여행이라면 추천할 만 합니다.




    ▶ 찾아가는 방법


    자차로 이동 할 경우 네비게이션에서 장항스카이워크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대중교통이나 다른 방법으로 이동하는 경우는 약간 불편할 수 있으며, 주차장은 근처에 큰 주차장이 있으며 주차비는 없습니다. 단 이곳에 차를 주차하신 경우라면 스카이워크 입구까지 약 10분 정도 걸으셔야 합니다.


    걷는 코스는 산림욕장을 따라 걷기 때문에 산림욕 한다는 기분으로 가시면 됩니다. 물론 가까운 주차장도 있지만 길이 좁아 찾기가 힘들 수 있구요.



    그리고, 좋은점은 입장료가 어른/어린이 구분 없이 2천원이지만 지역 상품권으로 돌려준다는 것입니다.




    상품권은 서천사랑상품권으로써, 군내 가맹점 등에서 현금과 동일한 금액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참고로, 스카이워크 주변에 커피숍이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프트아이스크림 가게 등에서 이용하셔도 좋구요.


    휴관은 매주 월요일과 1월1일, 설날, 추석이라고 나와 있구요.





    입장료 2천원을 내시면, 서천사랑상품권 2천원짜리를 줍니다. 현금과 동일한 금액이며 유통기한도 발행일로부터 5년이기 때문에 보관 후, 차후에 사용하셔도 됩니다.




    장항스카이워크는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과 함께 서천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라 할 수 있는데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나무로 만들어진 스카이워크 코스가 이어집니다. 코스는 약 250미터로써 길지 않지만 전망이 좋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계단 끝에 가면 이렇게 긴 다리가 시작 됩니다.

    시작점은 바닥은 나무로 되어 있고, 양 옆으로 소나무들이 있어 크게 두렵(?)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걷다 보면 구멍이 뚫린 철망으로 된 곳을 지나게 되는데요.


    15미터 아래에 보이는 모래사장을 쳐다보면 순간 아찔한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안전하기에 기분 좋게 걸어갑니다.


    일부 관광객들은 고소공포증으로 난간을 붙잡고 조심 조심 걷는 모습도 종종 보입니다.




    일부 구간은 긴 철제발판과 나무발판이 함께 있어, 구멍이 뚫리지 않은 나무발판 쪽으로 걸어가셔도 되니까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저 끝 전망대까지의 거리가 250m 인데 중간 중간 사진촬영도 하고 가다 보면,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릴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코스에 기벌포해전전망대가 있으며 예전 나당전쟁시 신라군이 당나라 20만대군을 격파한 기벌포해전 승리를 기념한 곳이라고 합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송림산림욕장 앞바다입니다.



    탁 트인 바다에 저 멀리 장항제련소도 보입니다.


    중앙 멀리 조그맣게 보이는 곳이 금강을 사이에 둔 전북 군산이구요.




    다시, 돌아가야 할 길을 사진찍어 봤는데, 생각보다 꽤 높이 건설된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맨 끝에서 기벌포전망대까지의 이 곳이 가장 짜릿한 코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실 이곳이!!!! 심하지는 않지만 다리가 흔들거리거든요.



    관람을 마치고, 매표소 옆 출구로 나오면 끝입니다.


    내려와서 생각이 든건데, 육지를 걷는 것이 이렇게 안전하고 편안한건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또한, 바로 앞에 갯벌체험도 가능해서 어린 아이들과 가족단위 나들이 하기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관람을 마친 후 바로 근처에 있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관람하는 것도 좋고, 숙소는 걸어서 10분 거리에 서천유스텔을 이용하시면 저렴한 가격에 알찬 여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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