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계좌 통합조회방법

올해 들어서 한번씩 잊혀질만 하면 나타나는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휴면계좌 통합조회에 대한 안내인데요. 

이유는 금융감독원에서 중점적으로 잠자고 있는 슬림머니를 찾아 고객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많은 홍보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초에도 언급 해드렸었는데, 휴면계좌에 포함된 돈에는 은행이나 우체국의 휴면예금과 보험사에서 지급하지 않은 휴면보험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미지급된 보험금 액수가 약 7,390억원 정도 된다고 하니까 꼭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인터넷을 자주 이용하는 분들이야 소식을 자주 접해서 가끔 조회를 해보시겠지만, 인터넷을 잘 활용하지 않는 시골 같은 경우, 부모님께 말씀 드리고 공인인증서 확인 등을 거쳐 확인될 수 있도록 도와드리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휴면예금이란 은행의 경우 5년, 우체국의 경우 10년의 소멸시효가 지난 후에도 찾아가지 않은 예금을 말합니다.

휴면보험금이란, 보험사나 우체국의 보험 계약 중, 만기가 도래했거나 해지된 이후, 소멸시효 2년이 지난 이후에도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이나 환급금을 말합니다.

이 두가지 슬림머니는 해당 금융기관에서 무한정 보관하지 않고 서민들을 위한 미소금융재단에 출현하여 저금리 서민대출이나 복지사업 등의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국은행연합회 휴면계좌 통합조회시스템을 운영하고 주기적으로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도 하고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연락처가 바뀌어서 연락할 길이 없거나, 주소지 등이 변경되어 주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금융감독원의 적극적인 홍보 등으로 인해 지금까지 많은 분들에게 돈을 돌려주고 있답니다. 

조회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두가지 방법으로 휴면계좌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은행, 보험사 등 영업점을 방문해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본인 확인을 거쳐 조회를 하실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전국은행연합회 홈페이지나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웹사이트를 방문하신 후, 조회하실 수 있습니다.

단, 이 때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며 결과는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 중, 편리한 인터넷방법 중, 전국은행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한 조회 방법입니다. 이미지 출처도 동일합니다.

사이트 바로가기 => http://www.sleepmoney.or.kr

URL을 보시면 sleepmoney 라고 잠자는 돈입니다. 도메인주소로 가장 적합한 것 같네요.

홈페이지에 접속하신 후, 우측 입력부분에서 성명과 주민번호를 입력하신 후, "공인인증조회" 를 선택합니다.

이어서, 인증서를 선택하신 후 비밀번호 인증을 거쳐야 합니다.

참고로, 이곳에서 제공되는 휴면계좌 정보는 2003년 1월1일 이후 분부터 제공되며, 그 이전의 정보는 해당 금융기관을 방문하셔서 직접 확인을 해야 된다는 점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결과는 바로 확인이 가능하며, 해당 금융기관별 집계와 상세 내역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이 곳에서 휴면예금이나 보험금 등이 존재한다면, 해당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하셔서 지급요청을 하시면 됩니다.

미소금융중앙재단에서 관리되는 계좌라면, 마찬가지로 해당 금융기관을 방문하신 뒤, 지급요청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실제로 돈을 수령할 때 이자소득세 등 세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참여하고 있는 기관의 목록입니다.

대부분의 시중은행과 생명보험, 손해보험회사에서 참여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인터넷 활용이 많은분들이라면 올해 10번 이상 캠페인과 기사내용을 보셨을텐데요.

과거에 한 번 해보신 후 없었다면 이후, 추가로 나올일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도, 사람 심리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런 뉴스가 나올때마다, 잠자고 있는 돈은 없는지 확인 해보게 됩니다.

어쨌거나 올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다가오는 새해 미리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