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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외화통장에서 달러 이체방법IT팁 2014. 9. 25. 01:26반응형
신혼여행이나 업무상 출장 등 해외여행을 다녀온 뒤에 남은 외화를 보통 어떻게 보관하고 계시나요?
보통 큰 금액이 아니면 은행에 환전하기 귀찮아서 집에서 보관하고 있는 분들도 많으시리라 봅니다.
저희집만 보더라도 신혼여행때 은행에서 환전해갔던 달러와 현지의 태국돈이 책상서랍에 그대로 있으니 말이죠.
요즘은 원화강세와 달러가치의 하락으로 인해 환율도 거의 1000원대에서 놀고 있는데 언제 올라갈지 아니면 더 깊이 하락할지는 아직 장담할 수 없답니다.
그래서 일반 블로거분들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애드센스와 같은 광고를 넣어 운영하면서 한달에 한번 받는 수익금을 언제 찾아야 되나 고민이 좀 되실겁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수익은 크지 않지만 한달에 한번씩 외환은행 외화통장에 들어온 달러를 국내 일반통장으로 이체하는 시기를 매번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왜냐하면, 외화통장에 있을때에는 환율의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으나 막상 국내 계좌로 이체하는 시점의 환율을 기준으로 원화로 계산되기 때문에 많게는 몇 만원차이가 날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방식으로 바뀌기전에는 유니온퀵캐시로 온 번호를 들고 은행에 직접 가서 원화로 환전을 해왔었는데, 이제는 은행에 가지도 않고 본인 계좌로 직접 받을 수 있어 편리해졌답니다.
그런데, 굳이 달러통장을 만들지 않아도 국내 일반계좌로 받을수 있는데 왜 하나쯤 외화통장을 갖고 있는게 좋을까요?
바로 환율차이로 인해 수익을 좀 더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같이 금리가 낮을때에는 예금이나 적금을 넣어도 큰 재미를 못보는데, 달러가치가 하락했을때 달러를 매입하여 본인의 외화계좌에 넣고, 향후 값어치가 상승하면 다시 매도하여 차익에 대해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더 떨어지면 손해도 볼수 있으나 일반 은행의 금리보다는 더 큰 수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출처. 외환은행)
위 내용은 외화예금이 필요한 상황에 대해 설명한 예인데요.
입출금이 자유롭고 해외유학용 적금이나 환율의 환차익으로 재테크를 준비하시는 분들이 이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 신규계좌 개설 방법 ]
본론으로 들어가서 달러의 매입 매도를 위해서는 우선, 은행 홈페이지에서 외화통장을 개설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본인이 거래하는 주거래은행에서도 모두 외화통장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저는 주거래은행이 외환은행이기 때문에 이 위주로 설명드릴것이구요.
이 방법은 해당은행에 이미 인터넷뱅킹을 사용하고 있고, 일반 계좌가 개설해 있는 상태에서 설명드리는 것입니다.
만약 해당 은행과 처음거래하시는 거라면, 최초 1회에는 직접 은행에 방문을 하셔야 된다는것은 아시겠죠.
홈페이지에서 상단 메뉴 "외환 포탈" -> BEST 외화예금을 클릭하고 들어가면 우대금리적용예금과 자유입출금예금 이 나오는데, 외화보통예금 메뉴에서 "가입하기"를 클릭하고 이동합니다.
그리고 나서, 본인의 계정 또는 공인인증서를 통해 로그인을 합니다.
자유롭게 입금이 출금이 가능해야 하기 때문에 외화보통예금으로 선택을 했구요. 달러 뿐만 아니라 엔화, 유로와, 호주 달러 등 대부분의 외화 거래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신규로 개설하실때에는 연계된 출금계좌를 등록하셔야 되는데요. 이미 갖고 있는 계좌중 출금계좌를 하나 지정하시면 됩니다.
이어서 보안카드번호를 입력하시면 간단하게 외화통장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이 만들어진 계좌로 자유롭게 송금받으시면 되겠습니다.
[ 달러 이체(외화인출) 방법 ]
이것은 실제로 제가 갖고 있는 통장내역인데요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맨 아래 외화보통예금이라고 보이시죠.
이 곳에 USD 의 달러가 있는데 이대로는 사용할 수 없으니 윗부분에서 설정한 국내 일반계좌로 송금을 해보겠습니다.
예금종류를 보시면 외화계좌는 국내일반계좌에는 없는 "인출"이라는 버튼이 우측에 있습니다.
인출버튼을 클릭하게 되시면 출금계좌확인과 비밀번호를 입력후 USD 기준으로 찾으실 숫자만 입력하시면 됩니다.
저는 1달러정도만 남겨 놓고 나머지를 전부 신청하였습니다.
그 다음 진행단계로 입금계좌내용과 예정적용 환율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4년 9월24일 기준으로 1달러당 환율이 1,029원입니다. 이체 시점기준으로 현재 환율을 적용받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입금계좌는 변경할 수 없으며 최초 달러계좌 만들 때 입력한 통장이 되겠습니다.
이체 수수료는 은행마다 다르지만 보통 5천원에서 15,000원 수준입니다.
마지막으로 보안카드를 입력후 실행을 하시면 본인의 국내계좌로 이체처리가 완료됩니다.
만약, 환율이 계속 오르는 추세라면 당장 인출하지 마시고 외화계좌에 계속 넣어 둔 상태에서 보관하고 계시다가 나중에 많이 올랐을 때 이체하는 식으로 환차익 재테크를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물론 변동폭이 큰 만큼 수익이 늘어날수도 있지만 그 반대로 손해볼수도 있기 때문에 판단은 잘 하셔야겠습니다.
사실 요즘 부동산이나 주식등의 직접 투자가 아니면 마땅히 재테크로 어떤것을 해야되는지 추천할만한게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복리저축이나 인기좋은 연금저축보험을 하나쯤 준비하시는게 장기적으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 가입하실 때에는 10년 이상 장기로 유지를 한다고 마음먹어야 됩니다. 중간에 해지하면 손해를 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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