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가입한 보험조회방법 간단합니다정보 2014. 9. 17. 01:15반응형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라도 혹시모를 사고나 질병에 대비하여 실손이나 보장성보험을 많이 가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막상 얘기치 못한 상황에서 질병이나 사고가 발생시에는 본인이나 가족이 어느회사에 어느상품을 들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어디에 따로 기록해 놓지 않았다면 난감하죠.
이 때 생명보험협회에서 내가 가입한 보험조회를 일괄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직장생활을 한 이후로 아는 지인이나 설계사분들을 통해 이것 저것 정말 여러종류의 상품을 많이 가입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종류만해도 엄청 많죠. 실비보장, 운전자보험, 종신보장, 사고, 화재 등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저도 한 때 잘못된 설계 때문에 20대후반에서 30대 초반에 들고있었던 상품 종류만해도 10개가 넘은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보장내용이 대부분 비행기를 타고 가다 떨어지거나, 열차 전복사고, 휴일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배로 받는 등의 거의 일어나기 희박한 사고에 집중된것도 모르고 계속 유지를 하고 있었으니, 시간이 지나고 보니 왜 그랬나 싶었답니다.
한 예로, 30대 초반에 10년납, 20년만기 암보험가입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대 부분 중증질환인 암은 50세 이후 노년으로 갈 수록 걸릴 확률이 높은데, 한창 젊은시절에는 질병에 걸릴 확률도 떨어질뿐더러 막상 혜택을 봐야될 나이에는 만기가 되어버린 상황인거죠.
나중에 제대로 된 설계사분을 만나서 중복보장된 상품 모두 정리하고, 나이에 맞게 꼭 필요한 상품만으로 구성하여 지금껏 유지하고 있답니다.
참고로 요즘은 기대수명이 길어졌기 때문에 혹시 신규로 가입을 알아보시는분들은 100세까지 보장되는 것으로 설계를 하시기 바랍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생명보험협회에서 공인인증서를 통해 보험가입조회하는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생명보험협회 홈페이지 바로가기
위 사이트에 접속하시면 메인페이지 중간에 "보험가입조회안내" 를 클릭합니다.
이어서 상단에 생존자와 사망자부분이 나오는데요. 본인조회를 할것이기 때문에 생존자보험가입조회를 클릭합니다.
참고로, 고인이 된 가족분의 가입여부도 이곳에서 조회가 가능합니다.
단, 사망자나 상속인의 대리인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하며, 신청자격에는 배우자 또는 자녀, 부모, 형제/자녀 등 순위가 정해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속인이 미성년자인경우는 직계존속의 부모님이 1순위이고 결혼을 한 경우라면 자녀가 있을 경우에는 배우자와 자녀가 1순위가 되며, 자녀가 없는 경우에는 배우자와 부모가 1순위 신청자격이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 메뉴로 좌측화면에서 "생존자보험가입조회신청" 을 클릭합니다.
그리고, 필수적으로 공인인증서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고객정보활용동의 부분에 모두 "동의"를 해 주신후 주민번호를 입력후 공인인증서를 통해 로그인을 합니다.
일반 인터넷뱅킹용으로 사용하는 무료인증서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어서, 성명과 연락처, 이메일을 적고 "신청" 만 눌러주시면 됩니다.
결과는 바로 나오지 않고, 협회에서 각 보험사마다 개별조회를 해서 결과를 보여주기 때문에 금일 신청했다면 다음날 오후 1시 넘어서 조회해보시면 대부분 결과가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한번만 조회가 가능하고 조회된 결과는 3개월동안 이곳에서 계속 확인을 하실 수 있습니다.
접수번호와 접수일시등이 나오는데요. 접수번호는 따로 기록하지 않아도 추후, 다시 인증서로 로그인해보면 처리결과를 바로 확인하 실 수 있습니다.
결과확인은방법은 영업일 기준으로 하루가 지난 뒤에 다시 좌측메뉴 "생존자보험가입조회결과(공인인증)" 를 클릭하고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후, 로그인을 하시면 됩니다.
저도 직접 해봤는데요. 결과가 어떻게 나왔을까요.
위 이미지는 실제 제가 가입한 보험조회결과입니다. 삼성생명 2개, 신한생명 1개, ING 생명 1개 총 4개 가입되어 있네요.
이렇게 쉽게 조회가 가능하고 방법 또한 간단합니다.
가입도 1999년, 2004년, 2011년, 2013년 각각 한건씩이구요. 그리고, 해당 상품명을 클릭하시면 보험사홈페이지로 링크되어 있습니다.
눈치가 빠르신분들은 자세히 보시면 운전자보험이나 실손상품등은 리스트에 나오지 않는것을 알 수 있죠?
운전자나, 자동차보험등의 화재쪽 상품은 손해보험협회에서 관리되기 때문입니다.
이 리스트를 출력해서 사무실이나 집안에 따로 보관하실분은 "인쇄하기" 를 클릭합니다.
이렇게 조회결과를 출력하여 해당 회사의 전화번호와, 증권번호, 가입된 상품명, 가입일 등을 일목요연하게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이 리스트를 가족에게 미리 알려주고 보관하도록 전해주거나, 아니면 추후 알 수 있는 공간에 보관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인터넷을 통해서는 불편하시더라도 양 협회 홈페이지에서 보장성과 화재를 각각 조회를 하셔야 합니다.
만약, 한 곳에서 전체 가입된 내용을 다 알고 싶다면 직접 둘 중 아무곳이나 협회를 방문하시면 인터넷에서처럼 하루를 기다리지 않고도 모든 계약내용을 즉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사회초년생이라면 저처럼, 보험을 재테크의 하나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꼭 필요한 것만 하나씩 가입하시고 나머지 수입은 개인연금이나 복리저축, 기타 다른 재태크의 수단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금융생활을 하시기 바라며, 요즘 저금리추세가 지속되면서 인기좋은 상품이 없는지 다시한번 확인해봐야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