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카드 발급연령 변경

안녕하세요. 다가오는 10월부터 체크카드 발급연령이 만18세로 변경 시행됩니다.

지금까지는 후불교통카드 겸용인 체크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는 연령은 만 19세였으나,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안으로 입법 예고를 거쳐 오는 10월 19일부터 시행 될 예정입니다.

사실 지금까지 대학생이라 할지라도 만 연령이 19세가 되지 않아 카드를 발급 받고 싶어도 받을 수 없었는데요. 이 번 개정안으로 좀 더 많은 연령층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체크카드란 신용카드처럼 신용으로 물건을 구입할 수 없으며 통장에 있는 잔액만큼 현금으로 즉시 인출되는 현금카드를 말하는데요.

후불 겸용 교통카드의 경우 통장에 잔액이 없더라도 최대 30만원까지는 후불 형태로 결제를 진행할 수 있는 신용결제의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급연령을 만 19세로 제한해왔었지만, 대학 1학년의 경우에도 만 연령이 되지 않아 불편하다는 건의사항도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실제로 소득 생활을 하고 있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 이유는 일정 사용금액이 넘어가면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일정 금액을 채우기 위해 무분별하게 긁다 보면, 오히려 연말정산 때 받는 혜택 보다 과소비로 인한 부담이 더 크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 체크카드를 언제 사용하면 좋을까요?

현금이 없어도 물건을 구입하거나 결제 할 수 있는 신용CARD 사용을 줄이고자 할 경우가 좋겠죠.

아시다시피, 당월에 사용하더라도 대부분 익월에 결제일이 다가오기 때문에, 생각 없이 쓰다 보면 한 달에 한 번씩 결제대금 명세서를 보고 후회하게 됩니다. 

가능하다면 소비를 줄이고, 통장에 돈이 있는 만큼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일부 CARD의 경우 전월 사용 실적에 따라 포인트 누적이나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는 곳이 있습니다. 특히 캐시백을 제공하는 경우 현금을 돌려 받을 수 있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주유소 전용CARD를 발급 받아 사용하고 있는데 높은 적립률로 포인트가 일반 가맹점에서의 사용분 보다 2배 적립을 받고 있답니다.

이번에 변경 시행되는 체크카드 발급연령은 만 18세로 변경되며, 10월 19일부터 시행됩니다.

또한 시행령에는 저축은행의 부실대출과 금융사고 방지를 위해 여신심사기준이 신설되고, 위반 할 경우 제재할 근거도 마련됩니다.

그리고, 2억원 또는 자기자본의 5% 이상의 금융 사고가 발생되면, 반드시 금융위원회에 보고해야 합니다.

추가적으로, 신용협동조합의 영업범위도 주 사무소 소재 시.군.구 단위에서 인접 1개 시.군.구 단위로 확대 됩니다.

▶ 카드사별로 제공되는 혜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만약, 신규로 발급 받는 경우에 본인이 사용하려는 용도와 이용금액을 알면 도움이 됩니다.

서두에서 잠깐 말씀 드렸듯이, Check CARD의 경우 신용CARD에 비해 소득공제율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액이 높지 않다면 차라리 처음부터 Check CARD를 사용하여 무분별한 소비도 함께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카드사에서 제공되는 혜택에는 주유 등 교통이나 영화, 문화생활, 놀이공원 등에서 할인 받을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교통 관련 혜택 : 버스나 지하철, 택시요금 캐시백

▶ 통신 관련 : 휴대폰 등 이동통신요금 캐시백

▶ 문화생활 : 영화 할인, 롯데월드나 서울랜드, 에버랜드 등 자유이용권 또는 이용액 환급 할인

▶ 식당 : 아웃백이나 VIPS 등 이용액 환급 할인

▶ 문구 : 문구사 이용이나 도서 구입시 금액 할인 등

그 이외 대부분 연회비가 면제되어 신용CARD보다 더 많은 혜택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울러, 통장에 돈이 있는 만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무분별한 소비생활을 줄일 수 있고 위에서 언급한 혜택 등도 많이 있기 때문에 건강한 금융생활을 위해서는 체크카드를 활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