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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 디딤돌 대출 금리 인상 내용 및 자격정보 2017. 1. 11. 19:17반응형
안녕하세요. 정부에서 지원하는 대표적인 서민들을 위한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 금리가 전격적으로 인상됩니다.
이유는 최근 미국에서 금리가 인상된 이후의 여파로써, 우리나라에서도 시중금리와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가 지난 2일부터 0.25%p씩 인상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연간 소득 2천만원 이상의 구간에서는 0.25%p가 오르고, 2천만원 이하 구간에서는 주거비 부담을 감안하여 0.15%p 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소득과 기한에 따라 기존 연 2.1%~연 2.9%에서 2017년 1월 16일 이후분 부터는 2.25% ~ 3.15%로 이용해야 합니다.
단, 기존에 이미 받으신 분들은 이번 금리 변동과는 무관하며 16일 이전에 신청한 분들도 기존 금리수준과 동일하게 상품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사실, 2014년 초에 디딤돌대출사업이 최초 시행되었을 때에는 최저 연 2.8%p에서 최고 3.6%p까지로 상당히 높았었으나 그 이후 전 세계적인 저금리 추세로 약 3번에 걸쳐 금리인하를 단행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처럼 장기적으로 인상추세로 돌아서게 되면 혹시, 예전에 받았던 사람들도 인상쪽으로 조정이 되지 않나 걱정이 앞서실텐데요.
정부에서도 서민들에게 부담되는 정책을 쉽게 조정할 수 없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참고로, 제 주위에서도 이 상품을 2%대 중반에 받아 현재 잘 이용하고 있는데요.
그 분 같은 경우엔 최근 몇 년 동안 집 값의 상승분이 훨씬 커져서 많은 이익을 받고 있지만 앞으로 2~3년 내 집 값이 떨어지지는 않을까 걱정을 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신규 분양되는 물량도 많고, 장기적으로 금리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추세여서, 대출을 많이 받은 사람들의 원리금 상환부담도 커져, 연체 등으로 이어지면 큰 문제니까요.
이 상품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을 간략히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디딤돌대출이란 소득 수준이 일정수준 이하인 무주택 서민 가정에게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상품을 말합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주관으로 최대 장기 30년까지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며 무주택 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입니다.
금리는 기준금리와 연동되어 공시되며, 2017년 1월 16일부터 2.25에서 3.15% 수준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16일 신청분부터 새롭게 적용될 인상수준입니다.
자격은 부부합산 소득수준과 대출만기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소득구분은 크게 3구간으로 2천만원 이하, 2천~4천만원 이하, 4천~6천만원 이하로 구분 됩니다.
2천 이하소득에 짧게 10년으로 설정할 경우 최저 2.25% 로 가장 낮고, 길게 30년에 6천만원 이하구간에서는 최고 3.15% 수준에 달합니다.
물론, 추가적으로 생애최초주택구입자는 7천만원 소득까지 신청하실 수 있으며, 다자녀 0.5%p 우대, 청약저축 장기가입자 0.2%p 우대 등 추가 인하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우대금리를 적용 받더라도 최저 1.8%p 이하로는 적용이 안된다는 점도 참고로 알아두시구요.
금리는 고정 또는 5년 단위 변동으로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추후 추세를 본다면 개인적으로 고정 설정이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신청자격은 서두에서 말씀 드렸듯, 부부합산 연소득이 6천만원 이하의 무주택 세대주이어야 하며, 주택담보가치의 최대 70%까지 최고 2억원 한도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대상 주택은 주거 전용면적이 85제곱미터 이하 주택이며 가격이 5억원 이하이어야 합니다.(수도권)
단, 기타 읍.면지역은 100제곱미터 크기까지 가능합니다.
그리고, 거치는 최대 1년까지만 가능하며, 중간에 상환할 경우 최대요율 1.2% 잔여일수에 따라 날짜에 따라 감소하는 방식으로, 조기상환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신청방법 : 신청은 취급은행 방문신청과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신청이 가능합니다.
▶ 취급기관 : 우리은행, 신한, 기업, KEB하나, 농협 등 시중 15개 금융기관에서 취급하고 있습니다.
내 명의로 된 집이 없는 많은 분들의 소원 중 하나라면 바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인구 밀도가 높고 주택가격이 높은 편이며, 주거 보다는 소유하는 재테크의 의미가 강해서 최근 집 값이 고공해진을 펼치는 것도 사실입니다. 비 정상적이라 할 수 있는 것이죠.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집은 집의 본래 목적답게 "주거"의 의미로 생각하는 인식전환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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